기아차, 호주오픈 우승한 나달 축하 영상 '히스토리 메이커' 공개

기아자동차가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에서 우승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축하 영상 ‘히스토리 메이커’를 공개했다.

미국 이센셜스포츠는 5일(현지시간) 올해 호주오픈 후원사인 동시에 나달을 후원하는 기아차가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서 21개의 그랜드슬램을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된 라파엘 나달을 기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나달의 우승 후에 환상적인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미디어와 테니스업계 관계자들이 그를 축하한 가운데 2004년부터 후원을 시작한 기아자동차가 단연 돋보였다. 기아차는 나달을 2006년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했고 최근에는 2025년까지 계약이 갱신되어 20년이 넘도록 파트너십이 연장된다.

나달이 멜버른 코트에서 우승을 거둔 후, 기아차는 진실한 친구를 기리는 특별 게시물을 공개했다. 나달이 멜버른 공원에서 뛰는 장면과 함께 선수의 음성 해설이 있다. 나달이 트로피를 들어올린 직후 그를 '역사를 만드는 사람(history-maker)'으로 평가하는 제목의 영상이다.

비디오 영상에서 나달은 “성공적인 경력의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라면서 “열정이 없으면 매일 같은 수준의 헌신으로 같은 예술을 계속하기가 어려워진다”고 말한다. 올해의 다음 그랜드슬램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이며,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특히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