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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CDC 한국 여행금지 권고 워싱턴 백신팩스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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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CDC 한국 여행금지 권고 워싱턴 백신팩스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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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대통령

미국
질병관리센터 (CDC) 가 코로나19 오미크론과 관련하여 한국 '여행금지'를 권고하고 나섰다. 한국의 오미크론이 심각한 만큼 여행을 하지말라는 것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DC가 식당 등 사업장 입장 시요구했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 의무화 방침을 15일(현지시간)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사업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도내달 1일부로 해제하기로 했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다면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미 언론들이보도했다. 바우저 시장은 "코로나19가 예전만큼 치명적이지 않다"면서도 "백신 접종과 추가 접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시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워싱턴DC는 현재 오미크론 감염이 최고치를 기록했을때보다 감염의 경우 90%, 입원은 95%가 각각 감소했다고설명했다.

워싱턴DC의 일부 방역 규제 해제는 오미크론 확산세가줄어들면서 미국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규제 완화 움직임과 맞물려 나온 것이다.

미국에서는 뉴욕주를 비롯해 뉴저지,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오리건, 펜실베이니아주 등 비교적 엄격한 방역 수칙을 시행해오던 주 정부들은 최근 잇따라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방역규제 완화 조치를 내놓고 있다. 주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에도 연방 정부는 아직 규제를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감염력이 높은 지역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권고하고 있다.
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지난 9일 "현재 추세를 따라가도록 (방역지침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 지침을 업데이트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