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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 내 모든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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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 내 모든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백신 접종 미 완료자는 마스크 착용 권고

애플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내 모든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내 모든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미국 내 모든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급감하고 있고, 미국의 지자체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요구하지 않기로 한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애플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이를 손님에게 요구할 것이라고 애플이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11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자 지난해 12월에 다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애플은 직원들의 사무실 대면 근무는 여전히 무기한 연기해놓고 있다.
미국의 다른 기업이나 놀이공원 등도 마스크 착용 요구를 철회하고, 코로나19 이전의 정상 생활로 속속 돌아가고 있다. 디즈니랜드는 백신을 접종한 고객이 테마파크의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지 선택하도록 했다. 다만 디즈니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고객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테마파크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지난 16일 해제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