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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크주 하락에 홍콩 항셍테크지수 8%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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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크주 하락에 홍콩 항셍테크지수 8%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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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센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로 인해 투자자는 신중하게 투자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증시가 11일(현지 시간) 크게 하락했다.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 하락으로 항셍지수는 3.76% 떨어졌고 항셍테크지수는 8.57% 하락했다.

홍콩에 상장한 메이퇀, 알리바바, 텐센트는 각각 11.37%, 7.96%와 6.23%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 선전성분지수는 2.45% 내려갔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2.44% 하락했고, 전날은 약 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토픽스지수는 1.99% 떨어졌다.

코스피는 1.07%, 호주 S&P/ASX 200지수는 0.97%,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 2.07% 하락했다.

S&P 500지수는 0.4% 하락해 4,259.52로 장을 마감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2.18포인트 떨어진 33,174.07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129.96로 장을 마감했으며 전거래일보다 0.95% 떨어졌다.

또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한국 시간 오전 11시 57분에 160포인트 떨어진 17,272를 기록했다.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업체 TSMC는 장중 한때 2% 넘게 하락했고, 미디어텍은 2.41% 떨어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원유, 밀 등의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2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9% 올라 1982년 1월 이후 집계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한때 폭등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아시아 증시 오전 장중에서 0.25% 떨어져 배럴 당 109.06달러(약 13만4320원)다. 반면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106.22달러(약 13만894원)로 0.19% 올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