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해각서에 따르면 티센크루프 스틸의 뒤스부르크 생산 공장은 2025년부터 직접 환원 공장이 가동돼 재생 에너지로부터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 분해 후 방출되는 수소와 산소를 용광로에 투입되는 코크스와 대체 사용하여 원철을 생산함으로써 티센크루프 뒤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강철의 가치사슬을 기후 중립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단계로 스티그는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보조금과 민간 투자 자본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투자 결정은 늦어도 2023년까지 내려져야 한다.
지난달 이 티센크루프그룹은 뒤스부르크 철강공장에 녹색수소를 위한 실제 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해 연방경제기후행동부로부터 3700만 유로(약 407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H2Stahl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고로 9곳 전체에 대한 수소 사용과 제강설비와 같은 대규모의 산업 설비에서 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파이프라인 건설, 직접 환원 시험 공장의 건설 및 시험 운영을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5년 이내에 시행되어야 하며 두 자릿수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