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네덜란드 다멘조선소, 워크플로우 가속화로 고객 경험 향상

글로벌이코노믹

네덜란드 다멘조선소, 워크플로우 가속화로 고객 경험 향상

네덜란드 1위 조선업체 다멘 조선소.이미지 확대보기
네덜란드 1위 조선업체 다멘 조선소.
글로벌 조선 대기업은 디지털 트윈을 통합하여 기업 설계자와 고객 간의 연결성을 개선하고 워크플로우의 승인, 시공 정밀도와 고객 만족도 등을 향상시키고 있다.

세계적인 조선 대기업인 네덜란드의 다멘조선소(Damen Shipyards)는 메터포트(Matterport)의 디지털 트윈을 통합하여 회사 설계자와 고객 간의 연결성을 개선하고 승인 워크플로우, 시공 정밀도 및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선박 건조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공간 데이터 회사인 메터포트는 23일(현지 시간) 12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175개의 선박을 인도하는 네덜란드 소유의 조선 회사 다멘조선소 그룹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다멘은 메터포트의 풍부하고 정확한 데이터에 액세스하여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다멘조선소의 매니저는 "메타포트를 사용하여 고객이 3D 공간 내에 있는 선박의 모든 구획과 세부 사항을 원격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설계와 엔지니어링 팀은 보다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세부 측정과 레이아웃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이트 방문은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멘은 중국, 터키, 베트남에 있는 주요 조선소를 포함한 워크보트 사업부에서 매터포트 프로2 3D 카메라를 사용하여 선박과 똑같은 자료를 디지털로 포착하고 있다. 계획 단계에서 3D 공간에 액세스하면 고객은 장비의 배치를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수정을 요청할 수 있다.

다멘의 설계가 완료되면 디지털 트윈을 서비스 부서와 내부적으로 공유하여 선박이 완성되고 인도될 때 선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메타포트 디지털 트윈 내의 측정 모드 기능은 다멘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담당자가 현장 방문 없이 객실 레이아웃, 창문, 문, 하드웨어 및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센티미터까지 측정할 수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