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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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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하겠다"

430억달러 투입해 주당 54.20달러에 주식 공개매수 예정
트위터 지분 9.2% 가진 최대주주, 이사회 합류 거부하기도

서종열 기자

입력2022-04-14 20:11

트위터 지분 9.2%를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트위터를 인수하겠다는 내용의 서류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소셜미디어 트워터 인수에 나선다.

14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계획을 담은 서류를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머스크는 430억달러(약 52조7825억원)을 투입해 트위터 주식을 주당 54.20달러(약 6만6530원)에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 지분 9.2%를 사들이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트위터 이사회 합류를 거부하자 미국 재계에서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설이 제기됐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