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수출입은행,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금융협정 이집트 내각 승인 획득

글로벌이코노믹

한국수출입은행,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금융협정 이집트 내각 승인 획득

이집트 내각은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금융협정의 대통령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로템이미지 확대보기
이집트 내각은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금융협정의 대통령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로템
이집트 내각은 224km의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이집트 교통부-한국수출입은행간의 금융 협정에 관한 대통령령을 승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철도 시스템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달성하는 현대 전자 신호 시스템(EIS)으로 교체함으로써 신호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 전자 신호 시스템을 적용하면, 열차가 기존 120km/h가 아닌 160km/h의 속도로 운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 6월 국내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전문기업 대아이티가 이집트에서 295억 원 규모의 수주를 하는데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에는 보호 및 운영 시스템 개발과 70개의 슬라이드 자동문 설치, 또한 한 곳의 통제실에서 노선을 운영·감시할 수 있는 기능, 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열차의 경로를 추적하는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슬라이드 자동문은 벨, 조명 및 자동 게이트로 작동되는 슬라이드 시스템의 스크린 도어가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열차와 통제실 간의 구별된 통신 시스템, 파손된 레일의 즉각적인 감지, 고장 감지 및 기록, 변로의 갱신, 보도 개발, 선로 따라 레일의 효율성 향상, 열차 선로의 이동 제어 및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1월 이집트 순방을 계기로 한국수출입은행과 이집트 정부 사이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화디펜스가 이집트 국방부와 2조 원대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할 때에도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이 크게 일조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집트 국방부와 K9 자주포 대금의 약 80%를 대출해 주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의 기업이 수출에 나설 때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상대방 수입자나 수입국에 금융을 제공하는 것은 한국수출입은행과 같은 수출신용기관(ECA)의 고유 업무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