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 자산 가이드라인에 XRP 명시… 비트코인·이더리움과 어깨 나란히
순자산가치 85% 이상 승인 자산 구성 땐 상장 가능… 발행사 유연성 확보
SEC 대중 의견 수렴 절차 착수… 리플 증권성 논란 속 규제 희석 주목
NYSE Arca, 암호화폐 상품 상장 기준 개정안 제출
순자산가치 85% 이상 승인 자산 구성 땐 상장 가능… 발행사 유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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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Arca, 암호화폐 상품 상장 기준 개정안 제출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제안의 핵심은 신탁의 적격 자산 예시로 XRP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와 함께 명시적으로 포함했다는 점이다.
해당 개정안에 따르면, 신탁 상품은 순자산가치(NAV)의 최소 85%를 이미 규제 감시 및 상장 요건을 충족하는 '승인된 자산'으로 구성해야 한다. 나머지 15%는 승인 범주 밖의 자산을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암호화폐 상품 발행사들에게 운용의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XRP의 '상품' 분류 논쟁과 규제 불확실성
이번 서류 제출에서 XRP가 적격 자산의 예시로 언급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NYSE 아르카가 XRP를 공식적으로 '상품(Commodity)'으로 분류한 것은 아니다. XRP는 2023년 뉴욕 법원으로부터 비증권 판결을 받았으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비록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공동 분류 체계를 통해 일부 디지털 자산을 상품으로 분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의회의 입법을 통한 명확한 법률 제정만이 향후 정책 번복 가능성을 차단하고 규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현재 SEC는 해당 제안서를 공개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에 있다. 만약 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XRP를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의 신탁 및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출시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XRP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동일 선상에서 제도권 거래소의 적격 자산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었다는 점은, XRP가 단순 투기 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향후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