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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43% “1년내 가격 인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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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43% “1년내 가격 인상 계획”

테이코쿠데이터뱅크 홈페이지. 사진=테이코쿠데이터뱅크이미지 확대보기
테이코쿠데이터뱅크 홈페이지. 사진=테이코쿠데이터뱅크

일본 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앞으로 1년 안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교도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업정보업체 테이코쿠데이터뱅크가 지난달 초 일본 기업 185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기업의 43.2%가 “조사 시점에 이미 제품 가격을 올렸거나 앞으로 1년 안에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까지 겹쳐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

테이코쿠데이터뱅크는 “지난해 10월에서 지난달 3월 사이 이미 가격 인상에 나선 기업들까지 합하면 1년내 가격 인상에 나서는 기업은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64.7%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