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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국내 물류사업장 코로나 유급휴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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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국내 물류사업장 코로나 유급휴가 중단

미국 뉴저지주 로빈스빌의 아마존 물류센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저지주 로빈스빌의 아마존 물류센터. 사진=로이터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방역 강화 차원에서 코로나에 걸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유급휴가를 중단한다고 외신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미국 전역의 물류사업장에서 일하는 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던 유급휴가제를 5월 1일자로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에 걸린 직원들의 휴가는 허용되지만 최대 5일의 무급 휴가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또 신속 진단키트가 널리 보급된 점을 감안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휴가를 허용하던 것도 앞으로는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