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월의 49.5에서 47.4로 하락해 2020년 2월 후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4월 제조업 PMI가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48보다 낮고 2달 연속 하락했다. 이는 상하이와 선양 등의 대규모 봉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차이신이 민간기업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4월의 공장 활동은 2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됐고 신규 수출 지수는 2020년 6월 후에 가장 낮은 수준인 42.6으로 떨어졌다.
중국은 2년 만에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데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봉쇄 행동을 취함으로써 수 많은 기업들은 생산을 중단했고, 주민들은 집에 갇혔다. 이로 인해 소비량과 생산량이 대폭 감소해 모건스탠리·UBS 등은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더 많은 경기부양 정책을 펼쳐야 올해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5.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상하이의 봉쇄로 인해 약 한 달간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애플 공급망 업체와 많은 해외 투자 기업들도 봉쇄 때문에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매출과 판매량에 일정한 타격을 입었다.
특히 최근 며칠 동안 상하이의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봉쇄가 곧 해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하이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적으로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규모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도 봉쇄 행동에 들어가면 경제 성장에 대한 타격이 상하이보다 더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