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CATL은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현재 공장 설립 위치를 검토하고 있다.
관계자는 “CATL이 검토하고 있는 설립 위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와 켄터키주다”고 밝혔다. BMW와 포드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와 켄터키주에서 공장을 설립했다.
그는 “CATL의 목표는 2026년부터 미국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자사는 북미에서 배터리 공장 설립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합작사 여러 곳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쩡위췬 CATL 회장은 5일 “자사는 해외 자동차업체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쩡위췬 회장은 “자사는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을 위해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다”며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공급 비율을 높이고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를 닝더시에 둔 CATL은 시장 수요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량과 니켈·리튬 생산량을 높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전기차 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 확대를 호소하는 가운데 CATL이 미국에서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이번주에 “전기차 제조를 위해 인프라 자금에서 30억 달러(약 3조8205억 원)가 넘는 지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에서 전기차가 차지한 비중이 50%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ATL 외에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도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파나소닉도 테슬라에 공급하기 위해 배터리 공장 부지를 구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CATL은 독일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고, BMW와 폭스바겐 등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CATL은 독일 공장에 18억 유로(약 2조4046억 원)를 투자하며, 독일 공장의 초기 연간 생산 능력은 8GWh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와 원자재 비용 폭등으로 인해 CATL 1분기 순이익은 2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ATL은 5일 “2분기에 인상된 배터리 가격과 원자재 비용 압력이 해소됨에 따라 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