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회사인 죽스의 4인승 완전 자율주행차는 커다란 검은색 슬라이딩 도어,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창문, 주의가 산만한 보행자에게 음성 경보를 전달하기 위한 빔 포밍 스피커, 그리고 15인치 맥북을 충전하기에 충분한 60W USB-C 포트를 특징으로 한다.
로봇 택시의 각 모서리 위에 센서 포드가 있어 차량이 모든 방향을 볼 수 있다.
죽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제시 레빈슨(Jesse Levinson)은 "이 센서 포드는 각각 시야가 270도이기 때문에 자율주행이 완벽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20년 12월 로봇택시를 개발했고 샌프란시스코의 정해진 코스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미닫이문은 차체의 낮은 부분까지 덮게 만들어 승객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각 측면 라이트 위에는 스피커 스트립이 위치한다.
레빈슨은 "빔을 형성하는 스피커는 초점을 맞춰 어떤 방향으로든 경보를 낼 수 있다. 경적을 울리는 것보다 더 예의바른 톤으로 주의가 산만한 특정 보행자에게 경고 한다"고 설명했다.
천장에는 롤스로이스의 5인조 별 모양의 헤드라이너 옵션을 본떠 만든 '천체 헤드라이너'라고 불리는 핀포인트 조명 디스플레이가 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