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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테크지수, 기술주 주가 급락으로 3%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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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테크지수, 기술주 주가 급락으로 3% 하락 마감

중국에서 열린 자동차박람회에 전시된 샤오펑의 전기차.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에서 열린 자동차박람회에 전시된 샤오펑의 전기차. 사진=로이터
홍콩 항셍테크지수는 샤오펑 등의 주가 급락으로 인해 24일(현지 시간) 3% 넘게 하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 가까이 하락했고 항셍테크지수의 하락 폭은 3%가 넘었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 텐센트, 샤오펑 등은 각각 2%, 2.48%, 9% 하락했다. 샤오펑은 23일 “1분기 적자는 지난해 1월의 7억8660만 위안에서 17억 위안으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적자 확대가 샤오펑 주가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41% 하락한 3,070.93로 마감했고, 선전종합지수는 11,065.92로 전거래일보다 3.34%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5월 제조업 성장률이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기 때문에 닛케이 225지수와 토픽스지수는 각각 0.94%와 0.86%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자사 6월의 글로벌 생산량이 10만대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스피는 1.57% 하락한 2,605.87로 장을 닫았고, 호주 S&P/ASX 200지수는 0.28% 떨어져 7,128.80으로 마감했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 1.3% 하락했다.

아시아 오후 거래에서 유가는 오전의 하락세가 이어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 하락해 배럴 당 112.3달러(약 14만2059원)로 거래됐다. 미국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109.23달러(약 13만8175원)로 1% 가까이 떨어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