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푸틴은 정상회담 내내 안절부절못하고 몸을 움찔거리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파킨슨병 초기증상이 아니냐는 관측이 외신들로부터 나왔다.
또한, 손이 경련하는 것처럼 보일 때 손가락을 서로 비비며 손가락을 구부리고 엄지손가락을 손바닥에 넣었다.
올해 10월 70세가 되는 푸틴의 이런 모습이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인지 소문처럼 파킨슨병 등 각종 암에 걸린 것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최근 공개석상에서 약해진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갑상선암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를 동행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장은 “러시아의 폭군이 내일 죽지는 않을 것이지만, 암을 포함한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