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완성차업체, 반도체 부품난 해소 조짐 뚜렷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완성차업체, 반도체 부품난 해소 조짐 뚜렷

벤츠·다임러 트럭·BMW 등 필요한 반도체 확보 밝혀
글로벌 자동차 생산 차질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던 반도체 부품난이 해소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자동차 생산 차질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던 반도체 부품난이 해소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생산 차질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던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다임러 트럭 홀딩스, BMW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 업체의 반도체 공급난이 업계가 예상했던 것보다 이른 시점에 일단 해소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일부 완성차 업체들이 당장 필요한 반도체 부품을 확보했지만, 장기적인 수급난이 해소될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완성차 업체들은 핵심 부품인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자동차가 첨단화하면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반도체가 들어가야 하는 부품이 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자동차 생산 전망이 어둡다고 판단하고, 직원 10%를 감원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독일 등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머스크처럼 향후 자동차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외신이 전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하반기부터 자동차 생산 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볼보 트럭은 반도체 부품난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올 2분기 자동차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필요한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해 고가 반도체 구매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드 자동차는 반도체 부품 확보를 위해 어느 시장이든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