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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1·6 의사당 폭력사태 관련 이달중 기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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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1·6 의사당 폭력사태 관련 이달중 기소될 듯

파니 윌리스 미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검찰총장(가운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파니 윌리스 미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검찰총장(가운데). 사진=로이터

오는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다시 출마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을뿐 아니라 가장 유력한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를 배후조종한 혐의로 이르면 이달 말께 첫 기소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검찰총장은 이날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할지 여부에 대해 이달 30일가지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대선 과정에서 부정투표가 벌어졌다고 주장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트럼프는 조지아주의 대선 투표 개표를 부정이라고 주장해 1·6 의사당 난입사태의 촉발을 부추긴 의혹을 받고 있다.

트럼프는 당시 조지아주 국무부 장관에서 전화를 직접 걸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의혹까지 받고 있으면 조지아주 검찰청은 이 사건을 그동안 조사해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