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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체셔화학공장 폐쇄로 일자리 수백 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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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체셔화학공장 폐쇄로 일자리 수백 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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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비료 제조업체가 체셔에서 문 닫을 계획을 발표하여 283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고 12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CF비료업체들은 영국 사업체 개편의 일환으로 체스터 인근 인스에 있는 사업장을 영구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용 비료를 판매하는 이 회사는 모든 제조를 티사이드 빌링햄에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환경은 직원들과 체셔 경제에 파괴적인 타격이라고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미국에 본사를 둔 CF인더스트리 홀딩스의 일부인 CF비료업체는 "이번 조치가 장기적인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사업 포지셔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조조정의 결과로 빌링엄에서 33명의 잠재적인 해고와 다른 사업 활동들이 미국 CF인더스트리의 본사로 이전함에 따라 55명의 추가 실직자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영국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티사이드 빌링엄에 모든 제조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CF 빌리터즈 UK의 매니저인 브리트 니그싱게일은 "우리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산업의 고비용 생산자로서 현재의 운영 접근 방식에서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에 상당한 도전을 보고 있다. 우리의 사업을 전략적으로 검토한 결과, 영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의 유산을 지속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빌링엄 제조 시설만 운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지역 조정관 믹 차머스가 "유니티는 조만간 CF 비료들과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공장을 계속 열고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모든 대안들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CF비료회사들은 "유니티는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회원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제안된 정리해고 중 일부는 재배치 기회를 통해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