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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리플 " XRP 현물 ETF 마침내 승인" ... 뉴욕증시 비트코인 가상화폐 "이란 테헤란 대공습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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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리플 " XRP 현물 ETF 마침내 승인" ... 뉴욕증시 비트코인 가상화폐 "이란 테헤란 대공습 충격 "

XRP 현물 ETF 캐나다 출시 이후 급락 이란-이스라엘 충돌
캐나다 리플 현물 ETF 출시 사상 첫 승인 뉴욕증시 이란 테헤란 대공습  충격/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 리플 현물 ETF 출시 사상 첫 승인 뉴욕증시 이란 테헤란 대공습 충격/사진=로이터

XRP 현물 ETF의 캐나다 출시가 최종 승인된 이후 XRP 가격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이란 충동과 테헤란 대공습등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ㅗ보인다. 를 에 음 ㄹ 이ㅏㄴ .

1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캐나다 자산운용사 퍼포스 인베스트먼트는 XRP 현물 ETF가 캐나다에서 최초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증권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18일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XRP 현물 ETF는 △XRPP(CAD 환헤지형) △XRPP.B(CAD 비헤지형) △XRPP.U(USD) 3가지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강도 높은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사람들에게 즉각 현지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며, 인명의 소모(희생)인가"라며 "이란은 하나의 핵무기도 가질 수 없다고 누차 말했다"라고 밝힌 뒤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라고 썼다. 현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국인들에게 사실상의 '소개령'에 준하는 대피 권고를 하는 동시에 현지의 이란 국민들에게도 생명을 보전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리플(XRP)을 둘러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Ripple Labs) 간의 법적 공방이 또 한 번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연방법원이 해당 소송의 손해배상 청구 관련 판결을 예고하면서, XRP 보유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결과가 향후 코인 가격은 물론 전체 암호화폐 규제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20년 12월 SEC가 리플사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제소한 이래 약 4년간 이어진 법정 다툼은 지난 해 일부 리플의 승소로 전환점을 맞았다. 법원은 리플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XRP를 판매한 행위는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기관 투자자 대상 판매는 증권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SEC는 이에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으며, 현재는 손해배상 및 벌금 규모에 대한 판단이 남아 있는 상태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양측이 제출한 최종 서류를 검토한 뒤 수주 내에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 측은 과도한 벌금 부과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SEC는 리플의 기관 대상 판매 규모가 7억 달러를 넘는다며 강도 높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손해배상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XRP의 상장을 재개할지 여부도 이번 판결에 달려 있다. 이는 또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에 대한 규제 기준이 설정될 가능성도 높다. SEC는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에 대해서도 증권 여부를 문제 삼고 있어, XRP에 대한 판례가 일종의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