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와 리비안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파산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실리콘밸리 테슬라 차주 동호회’ 임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업 진행에 커다란 변화가 없다면 루시드와 리비안은 파산을 맞는 수순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와 포드자동차는 예외적인 경우에 속한다”면서 “두 회사가 뭔가 조치를 마련하기를 바라지만 생산원가를 대폭 줄이지 못한다면 커다란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고 결국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