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3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루한스크주에서 모든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다고 발표했다.
전쟁 초반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는 시도를 실패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을 점령하는데 집중했다. 러시아는 이들 지역의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세르게이 쇼이구 육군 대장이 이끄는 부대가 3일 아침 리시찬스크 주변의 마을을 점령하고 도시에서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후 저녁에 루한스크주의 '해방'을 푸틴에게 알렸다고 발표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