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최대언론인 연합보와 대만 언론들은 대만군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60mm 박격포탄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언론의 이 보도는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밀리타르니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작성됐다. 우크라이나의
밀리타르니는 포탄에 대만에서 주로 사용하는 중국어 번체자 표기가 있다면서 미국 측이 중간에서 조율해 대만이 포탄 재고를 넘겨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대만의 박격포탄과 세르비아산 60mm 박격포를 함께 사용해 러시아군의 차량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는 그러나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의 탄약과 대만군 탄약의 일련번호 표기 방식이 다르다면서 우크라이나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