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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RQ-180 개발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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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RQ-180 개발에 올인

글로벌 호크 초기 버전인 RQ-4 비행 모습. 사진=로이터
글로벌 호크 초기 버전인 RQ-4 비행 모습. 사진=로이터
초기 버전인 RQ-4 글로벌 호크 전략 정찰 무인 항공기는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 9·11 이후 귀중한 일꾼이었다.

그러나 이제 미군은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과의 전쟁이 벌어질 경우 대륙간 무인기의 생존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 고고도 및 장거리 무인 항공기는 소모품이 되고 있으며, 공군은 2027년까지 글로벌 호크를 은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은 무엇인가? 공군은 새로운 전략적 정찰 무인 항공기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일부 관측통은 계획된 스텔스 RQ-180 글로벌 호크보다 더 나은 실시간 정보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여러 채널을 통해 알아 보고 있다.

글로벌 호크는 2013년에 현대식 블록 40변종을 탑재해 굳건하고 오랫동안 운항해온 무인 항공기다 . 그것은 34시간의 임무 시간으로 6만 피트의 고도까지 비행할 수 있다.

글로벌 호크는 2001년부터 32만 시간 이상 비행했다. 드론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동아시아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항공기는 움직이는 목표 표시기와 함께 이미지를 수집하고 정보를 알려준다. 수색 및 구조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공군은 항상 글로벌 호크가 비공개에 머물러 있도록 보장해 왔다. 공군은 글로벌 호크의 대체품이 될 경우 새로운 RQ-180 스텔스 드론 프로그램에도 언론 보도 뚜껑을 단단히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격납고에 대기중인 RQ-4 모습. 사진=로이터
격납고에 대기중인 RQ-4 모습. 사진=로이터


RQ-180 일명 화이트 박쥐는 보강된 스텔스와 은밀 공중 급유 기능 특징

노스그루먼(Northrop Grumman)의 RQ-180 일명 하얀 박쥐("White Bat")는 레이더 회피, 스텔스 기능으로 경쟁 영공을 관통할 수있다. 그것의 "크랭크 연" 비행 날개 디자인과 코팅은 더 많은 스텔스 속성을 만든다. 다리오 레온(Dario Leone) 은 에비에이션 긱 클럽(Aviation Geek Club)에 글을 쓰면서 "모든 방향에서 저주파 및 고주파 위협 방출기로부터 보호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이 설계는 또한 스텔스와 우수한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결합하여 고도, 범위 및 정거장 시간을 증가시킨다. 은밀한 무인기 지원기(UAS)는 또한 공중에서 연료를 보급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 박쥐는 완전히 작동하는 무인 시스템이라기보다는 현재 기술 시연중인 모델에 가깝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현재 세 차례의 시험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1만4000 파운드의 빈 무게를 가진 대형 트윈 엔진 항공기다. 길이는 131피트이며 날개 길이는 164피트이고 높이는 34피트다. 비행 최고도는 7만 피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행 가능 범위는 2400마일 이상이다.

항공기에 데이터 제공하며 적 방해 전파 발사 첨단 기능 추가

RQ-180은 통신 및 정보 데이터를 다른 플랫폼으로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대 전쟁에서 중요한 기능이다. F-35, B-21, 공중 지휘 및 제어 항공기와 같은 항공기에 실시간 이미지를 보내면 효과적일 것이다. RQ-180은 또한 첨단 전자전 능력을 갖춘 적의 레이더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다.

RQ-180은 흥미로운 시스템이다. 정찰 및 인텔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른 항공기와의 통합은 레이더 회피 외에도 가장 가치있는 기능이다. 그것은 수년 동안 유익한 자산이었던 "꾸준히"글로벌 호크에 대한 중요한 대체 (공군이 의도 한 것이라면)가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화이트 박쥐(RQ-180)가 성공 배치될 경우 실제로 글로벌 호크를 대체하고 공군에 스텔스 정찰 임무를 위한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차세대 무인 스텔스 시스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욱 글로벌이코노믹 국방전문기자 r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