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언론은 펠로시 의장이 신이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3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면담 후 입법원(의회)과 인권박물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출국은 3일 오후 4~5시께가 될 전망이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겸 외교부 장관은 2일 "미국이 대만 문제에 있어 신의를 저버리고 있다"며 "이런 행동들은 또다시 미국의 국가 신뢰를 훼손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이 오늘날 세계 최대의 평화 파괴자"라고 비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