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매출액이 4% 증가했지만 러시아 사업 중단, 공급망 문제, 중국과 베트남의 코로나 폐쇄로 비용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는 7월 중국 코로나 문제로 인한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다고 말하면서 2022년 수익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아디다스는 도시봉쇄 등으로 공급망에 문제가 생긴대 더해 중국인들의 '애국 소비'가 늘면서 중국에서의 매출이 급감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사인 중국 토종 브랜드에 밀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올해 1분기에도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