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스탠다드 "에어백 모듈의 내부 오작동 발생할 수 있다" 경고
2013~2018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조립된 리오 차종에 해당
2013~2018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조립된 리오 차종에 해당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13~2018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차그룹 공장에서 조립된 기아 리오 차종에 해당한다고 러시아 연방기술규제측정국(로스탠다드)이 밝혔다.
로스 스탠다드는 "차량 리콜 이유는 계기판의 SRS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라며 성명을 통해 "에어백 모듈의 내부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만5405대의 차량 소유주와 접촉하기로 했다고 로스탠다드는 덧붙였다.
이번 리콜에 대한 자세한 기아자동차의 언급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번에 리콜하게 된 리오차량은 한국명 프라이드로 소형차에 해당하는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2017~2019 포르테, 쏘울, 카니발 등 다양한 차종이 해당됐으나 리오차량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에어백 경고등이 켜진다 점은 동일한 가운데, 이번 리콜이 미국의 리콜과 동일한 사유인지 아직 밝혀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