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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발렌시아 알리칸테주와 90억 규모 수자원 운영·유지보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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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발렌시아 알리칸테주와 90억 규모 수자원 운영·유지보수 계약 체결

GS이니마가 스페인 발렌시아와 수처리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GS이니마이미지 확대보기
GS이니마가 스페인 발렌시아와 수처리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GS이니마
GS건설의 자회사인 글로벌 수처리업체 GS이니마가 스페인 발렌시아 알리칸테주의 44개 소규모 지역의 수처리 위생·정화 시스템 운영·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렌시아 지역의 폐수 위생을 위한 공공 단체(EPSAR)는 GS이니마와 시클라구아(Ciclagua)가 절반씩 지분을 부담하여 구성된 ‘UTEGS 이니마환경/시클라구아(UTE GS Inima Environment / Ciclagua)’와 알리칸테주 북부의 수처리 시스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4년, 1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을 조건으로 계약금액은 부가세를 포함해 660만7678유로(약 89억원)로 알려졌으며 EPSAR 전문가들은 GS INIMA-CICLAUA가 제시한 제안의 최적화 부분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GS이니마-시클라구아는 재생 에너지 사용과 탄소 오염물질 배출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465와트피크(Wp)의 총 352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하루 7500㎥의 하수처리능력을 갖추게 되며 2만 명 이상의 주민이 사용한 물을 정화시킬 수 있게 된다. 이어 지류에 초여과 시스템에 의한 3차 처리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용도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GS이니마는 이 새로운 계약을 통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며, 이미 EPSAR와 3건의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GS이니마는 GS건설에 속한 자회사로 강력한 수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이상의 국가와 4개 대륙에 진출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