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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내년 4월 나가르나르 제철소 민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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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내년 4월 나가르나르 제철소 민영화 추진

인도 정부는 최대 철광석업체 NMDC가 건설 중인 나가르나르 제철소를 내년 4월 매각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정부는 최대 철광석업체 NMDC가 건설 중인 나가르나르 제철소를 내년 4월 매각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인도 정부는 최대 철광석업체 NMDC가 건설 중인 나가르나르 제철소를 매각할 예정이다. 나가르나르 제철소 민영화 프로세스는 정부 내 투자 및 공공자산관리부(DIPAM)에 의해 수행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NMDC는 나가르나르 제철소의 전략적인 매각을 위해 유수의 투자자들을 입찰에 초청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가르나르 제철소는 예비 입찰자 또는 인수의향서 제출자가 내년 3월 말에 있을 본 입찰에 초청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매각 절차는 다음 회계연도인 내년 4월부터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NMDC는 차티스가르의 바스타 근처 나가르나르에 연간 300만 톤 생산용량의 제철소를 건립해왔다. 이 제철소는 2314억 루피(약 3조9754억 원)의 예산으로 1980에이커(약 8㎢ ) 부지에 건설되고 있다.

매각절차 후 NMDC의 대주주인 정부는 지분 보유 비율에서 신규 회사(NSP)의 주주가 된다. 따라서 인도 정부는 NSP의 60.79%를 보유하게 되고, 나머지 지분은 소매 및 기관 투자자가 보유하게 된다.

인도 정부 나가르나르 제철소의 지분 매각 수익금은 국고에 예속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0월 인도의 연합내각은 NMDC의 제철소 건립과 이 제철소의 지분을 전략적 구매자에게 매각하는 것을 승인한 바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