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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 예수 다음 가는 존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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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 예수 다음 가는 존재” 논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BBC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BBC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스스로를 신격화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개입해 설립한 보수성향의 신생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날 올라온 글을 공유했다.

‘austinnegrete’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트루스소셜 사용자가 “예수가 가장 위대한 존재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 다음”이라며 올린 글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한 것.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자가 올린 글을 공유한 것은 그 스스로도 공감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앞서 미 하원에서 지난 2019년 트럼프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을 가결시키자 “예수도 십자가에서 처형되기 전에 트럼프보다는 공정한 대우를 받았다”며 트럼프와 예수를 비교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