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다른 여러 가지 사업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 중 직접 판매 방식은 아마도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테슬라만의 장점이다.
이런 운영방식은 중고차 판매 영업에도 장점을 지닌다.
직접 판매 방식을 운영하면 고객이 신규 구매 시 반납하는 기존 차량이나 리스 종료 후 반납하는 중고차들의 재고를 직접 통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슬라가 자체적인 통합, 전국적인 온라인 중고차 판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테슬라의 판매 및 배송 운영 책임자인 지미 더글라스는 "카바나(Carvana)와 오토네이션(AutoNation)과 같은 회사들만큼 중고차 매매업 규모가 크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중고차 매매 사업은 매출 보고서에 '서비스 등'으로 신고되기 때문에 그 규모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
북미 전역에 배포되어 모든 중고 테슬라 차량은 회사의 품질 표준을 충족하도록 보장함으로써 납품 시점에 모든 고객들이 충분히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