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본격화한 12세이상에 대한 추가접종의 출발은 저조해 백악관은 겨울철 감염재확산에 대해비 접종속도를 끌어올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제 5~11세용, 미국 모더나제는 6~17세용의 긴급사용허가가 승인됐다.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와 ‘BA.5’ 등 오미크론파생형 등 모두에 대응하는 ‘2가빅신’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추천후 실제로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접종 출발이 저조한 것은 코로나19 위기이후 일상생활로 되돌아가 감염에 대한 경계가 약해진 때문이다. 2가백신의 인지도도 낮다.
미국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의 최신조사에 따르면 2가백신에 대핸 ‘매우’ 또는 ‘약간’ 들었다는 사람이 50%에 달했다. 들은 적도 없다는 사람도 20%나 됐다.
CDC는 지난 10일 신규감염자수(7일 이동평균)은 약 3만9000명으로 올 여름 정점이었던 7월부터 계속 감소하고 있다. 검사수도 줄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례수는 파악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규사망자는 약 340명이었다.
백악관은 올 겨울철에 재유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2가백신의 접종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연방의회에 요구한 추가 코로나19대책비용은 승인을 얻지 못해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캠페인이 실시되지 않는다. 연방정부로부터 검사키트의 무류배포도 중단됐다.
코로나대책팀의 고위관계자는 “예산부족 때문에ㅐ 대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은 틀림없다. 의회의 승인불발로 미국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