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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에퀴노르, 중국 CNOOC로부터 영국 북해 유전 매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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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에퀴노르, 중국 CNOOC로부터 영국 북해 유전 매입 검토

노르웨이 국영 석유회사 에퀴노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노르웨이 국영 석유회사 에퀴노르 로고. 사진=로이터
노르웨이 국영 석유회사 에퀴노르는 중국 국영 석유사 CNOOC로부터 영국 북해에 있는 유전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에퀴노르는 CNOOC로부터 버자드유전을 포함한 북해 유전의 지분을 매입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소식통은 “해당 거래의 규모는 200억 크로네(약 2조7188억 원)~300억 크로네(약 4조782억 원)에 달할 것”이며 “올해 말까지 거래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자산에는 ‘세금손실(tax losses)’이 발생하는데 이는 유전의 소유자가 앞으로의 납세 증서로 과거의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지난 3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CNOOC는 뱅크오브아메리카를 고용하고 북해 자산 매각에 나섰다”며 “북해 자산 매각을 통해 30억 달러(약 4조308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4월 CNOOC는 영국, 캐나다와 미국에서의 사업을 철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CNOOC가 미국 등 해외에서 운영하는 사업이 서방 국가의 제재를 당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CNOOC는 2013년에 150억 달러(약 21조5400억 원)로 캐나다업체 넥센의 북해 자산을 인수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