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낙·존슨 전 총리 등 나와
이미지 확대보기트러스는 20일(현지 시간) 총리실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선거 공약을 지키기 어려워 물러난다"며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있겠다"는 성명을 냈다.
트러스의 후임으로는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는 트러스와 총리직을 놓고 경쟁할 때 트러스의 대규모 감세 패키지는 시장의 공황을 일으킬 것이라고 정확하게 전망한 적이 있어 당내 의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믿을 수 있고 경제에 정통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리시 수낙 외에도 페니 모돈트, 수엘라 브레이버먼 전 내무장관, 보리스 존슨 전 총리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휴가에서 급하게 영국으로 돌아오는 등 총리직에 재도전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존슨 전 총리의 당선 확률은 낮지 않다. 도박 확률정보서비스 '오드체커'에 따르면 수낙이 새로운 총리가 될 가능성은 56%, 존슨 전 총리가 다시 총리직에 오를 가능성은 26%라고 나왔다.
보수당 경선을 관리하는 '1922년 위원회'는 이번 상황의 특수성을 감안해 이번 후임 총리 선출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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