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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포드 스페인 발렌시아공장 생산 머스탱 마하-E모델 배터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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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포드 스페인 발렌시아공장 생산 머스탱 마하-E모델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공급될 포드의 머스탱 마하-E.이미지 확대보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공급될 포드의 머스탱 마하-E.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의 스페인 발렌시아공장에서 생산되는 머스탱 마하-E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포드의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머스탱 마하-E모델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머스탱 마하-E모델과 이트랜짓(E-Transit)의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폴란드 공장의 생산용량을 두배로 늘렸다고 밝힌 바 있다.

포드는 미국과 유럽에서 머스탱 마하-E모델을 차별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루마니아어 버전 포드잡지에서 밝힌 포드의 전기차 배터리 계획에 따르면, 포드는 "중국의 CATL은 내년부터 북미용 머스탱 마하-E 모델과 2024년초부터 F-150 전체 LFP 배터리 팩을 공급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시설을 빠르게 확장해 머스탱 마하-E와 이트랜짓 모델을 위한 NCM 셀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드의 이같은 계획은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포드는 CATL과 10년의 배터리 공급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배터리를 저렴하게 공급받아 이익율을 높여 테슬라를 견제할 계획이었지만 미국에서 최근 개정된 인플레이션방지법(IRA)이 발목을 잡고 있다. CATL은 미국내 배터리 공장이 현재 없지만 IRA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만 보조금 혜택을 지급한다.

보조금 혜택을 위해서는 미국내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내 생산시설이 없는 CATL의 배터리가 아닌 미국내 생산시설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장착하거나 SK온과 합작해 짓고 있는 미국의 테네시 공장의 건립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