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0일(현지시간) 골도니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유럽 3대 농기계 전시회인 ‘2022 에이마’(EIMA international 2022)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트랙터 등에 탑재될 소형 G2엔진을 5년간 공급하게 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EIMA 전시회 이후 유럽 소형 트랙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임형택 상무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고효율 친환경 G2엔진은 유럽에서 건설장비와 지게차에 널리 사용돼 왔으며 이번 계약이 기존에 없던 유럽 농기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도니의 지주회사인 키스트랙과 전략적으로 협의해 스크리너용 디젤엔진과 풀 하이브리드엔진을 공급하고 전동트랙터용 배터리팩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