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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폭풍 美 남부 주 강타…1700만명 토네이도 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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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폭풍 美 남부 주 강타…1700만명 토네이도 위험에 노출

집 일부가 11월 30일 앨라배마주 유타 지역의 악천후로 인해 손상되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집 일부가 11월 30일 앨라배마주 유타 지역의 악천후로 인해 손상되었다. 사진=AP/뉴시스
위험한 토네이도를 일으킨 주요 폭풍으로 인해 미국 남부의 여러 주에서 29일(현지시간)부터 30일 아침까지 밤새 타격을 입었다.

미시시피·아칸소·루이지애나 전역의 카운티는 30일 미국 전역을 가로지르는 심각한 슈퍼셀 폭풍 시스템으로 토네이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29일 저녁까지 여러 차례의 토네이도가 미시시피주에 상륙하여 파괴의 길을 남겼다고 확인했다.

심한 뇌우가 텍사스 동부에서 조지아까지, 북쪽으로는 인디애나까지 이어졌으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미국 남부에서 여러 차례의 토네이도가 내려앉으면서 폭우와 큰 우박으로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30일 오전 5시 직전,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본부를 둔 美 국립기상청은 트위터를 통해 토네이도가 탤러시 남서쪽에 상륙했음을 확인하는 긴급 경보를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이 트윗은 주민들에게 "즉시 몸을 숨기세요!"라고 경고했다.

29일 오후 6시 직후 미시시피주 칼레도니아의 한 식료품점에 사람들이 갇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무사히 빠져나왔다. 가게에서 약 1마일 떨어진 집에 갇힌 가족도 탈출했다.

미국 서부 앨라배마에서는 토네이도가 수많은 주택을 손상시켰고 30일 이른 아침 수천 명의 고객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해심한 불편을 겪었다.
미국 중부 시간으로 오후 7시가 조금 지난 시점에 국립기상청은 루이지애나주 콜드웰 패리시 주민들에게 "지금 지상에 파괴적인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몸을 숨길 것을 권고했다.

또한 미시시피 남동부와 앨라배마 남서부 일부 지역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미국 기상청은 이 지역에 3~5인치의 비가 내리면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리고 미국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로 인해 교통 체증이 심해졌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