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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인도법인, 고객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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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인도법인, 고객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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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자동차 거물 도요타의 인도 합작사 도요타 키르로스카르모터(Toyota Kirloskar Motor·이하 TKM)는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TKM은 성명에서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인터넷에서 유출될 가능성에 대한 경고는 서비스 공급업체 중 한 곳으로부터 통보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데이터 유출 사태는 전자정보통신부에 속하는 컴퓨터 응급 대응팀인 CERT-In에 통보해 정보 유출 규모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객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TKM은 서비스 공급업체와 협력해 기존의 지침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TKM은 31일 “2023년 4월 1일부터 포츄너와 이노바 크리스타 등 차량 모델의 판매가격을 최대 4% 인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원자재를 포함한 생산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이로 인한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TKM은 도요타와 인도 키르로스카르그룹과의 합작 회사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