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오는 8일 중국과의 국경 개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국경 개방 후 홍콩의 경제 등은 회복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홍콩의 기준금리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홍콩 부동산 시장은 중국-홍콩 간의 국경 개방 덕에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 부동산은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과 경제 약세로 인해 지난해 1~11월의 거래량이 38% 대폭 하락했다. 이 중 11월 홍콩의 집값은 3.3% 하락했고, 이는 2017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기록됐다.
부동산 자문업체는 “홍콩 2023년의 집값 최대 하락 폭은 5%에 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기준금리가 최고치에 도달하면 하반기의 부동산 시장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존스 랑 라살은 “2023년 홍콩의 집값은 10% 하락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는 높은 재고량으로 부동산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부동산을 매각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신규 주택의 판매가격은 중고주택 판매가격보다 약 7~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 경제학자는 “수출과 관광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홍콩의 국내총생산(GDP)은 7.6%, 태국의 GDP는 2.9%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