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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12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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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12조원 투자

MS와 오픈AI가 투자를 협상 중이다.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MS와 오픈AI가 투자를 협상 중이다.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엄청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 개발사인 오픈AI에 약 100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의 투자를 협상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외신을 인용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해당 자금에는 MS뿐만 아니라 다른 벤처 투자기업들의 자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거래에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새로운 자금을 포함해 총 290억 달러로 평가되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이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인지, 아니면 완료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오픈AI가 잠재 투자자들에게 이전에 보낸 문서에 기재된 정보에 의하면 해당 거래는 2022년 말까지 거래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외신이 밝힌 정보에 의하면 이 거래는 MS의 투자금을 회수할 때까지 오픈AI의 수익을 MS가 75% 가져가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거래에서 오픈AI가 사용하는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이 포함되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금 회수가 마무리되면 이 투자는 다시 지분 투자로 변하게 된다. MS는 해당 투자의 오픈AI의 지분 49%를 보유하게 되고, 기타 주주가 49%, 오픈AI의 비영리 모회사는 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