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일자리 51만 7000개 증가 발표 이후 미국 경제 진로 평가 바꿔
이미지 확대보기미 노동부는 1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51만 7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8만 7000개를 3배 가까이 상회한 것이고, 지난해 12월 증가 폭 26만 개의 두 배에 육박한다. 실업률은 3.4%로 지난해 1월보다 0.1% 포인트 더 내려가 1969년 5월 이후 거의 5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 고용 보고서에서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4.4% 각각 증가해 지난해 12월 당시의 전년 대비 4.6% 증가치보다는 오름세가 약간 둔화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너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3년 전과 비교하면 인플레이션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고,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이르는 데는 매우 어려운 과정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대로 잡고 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실업률 증가에 따른 고통이 단기간 내에 끝날 수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자리를 잡으면 고통이 장기화한다고 강조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연준의 과감한 긴축 통화 정책을 줄곧 지지해왔다.
서머스 전 장관은 전날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뜨거운 고용 시장이 '상방 쇼크'로 작용해 경제가 '서든 스톱(sudden stop, 급정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가장 읽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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