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메이지가 판매하고 있는 ‘요글렛’과 ‘하이레몬’의 상표권도 마루베니로 이관된다. 마루베니는 자사 계열사로 편입해 생산능력을 확충해 상품수를 확대하고 수년후에는 해외진출도 꾀할 계획이다.
마루베니는 매수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마루베니는 과자전업 도매점 ‘야마호시야(山星屋)’를 통해 유통업에도 손을 대고 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과자 제조분야에 진출하게 됐다. 마루베니는 야마호시야의 마켓팅과 제품개발의 노하우를 융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메이지산업은 요글렛 등 위탁제조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상품 ‘파치파치패닉’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캔디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마루베니는 매수후 빠르게 생산능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마루베니는 2022년 3월기에 기록한 메이지산업의 매출액 38억 엔을 수년내에 배로 늘릴 방침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