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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0% “살림살이 내년까지 팍팍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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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0% “살림살이 내년까지 팍팍할 것” 전망



패니메이가 최근 펴낸 보고서. 사진=패니메이이미지 확대보기
패니메이가 최근 펴낸 보고서. 사진=패니메이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꼴로 내년까지 살림살이가 계속 팍팍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국책 주택담보대출 보증 기관인 패니메이가 최근 미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1%만 개인의 살림살이가 앞으로 1년 안에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향후 1년간 살림살이가 계속 힘겨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패니메이가 지난 2010년부터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비관적인 전망이라고 패니메이는 설명했다.

미국 가계의 비관론이 이처럼 커진 것은 고물가 속에 미국 중앙은행이 잇다라 금리 인상에 나선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