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창의적인 생성 AI 모델 제품"이라며 해당 툴을 발표하면서 해당 툴이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그림(이미지)과 문자 그림(텍스트 아트)을 생성한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또한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품과 지적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도구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품이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도록 요청하거나 파이어플라이 학습에 활용되는 사진이나 그림을 제공한 크리에이터에겐 일종의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이 생성 AI 기능을 자사의 프로그램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프로 등에 장착해 이 프로그램 내에서 한 번에 이미지를 만들고 편집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어도비의 이미지 생성 AI가 저작권 논란이 제기된 기존 이미지 생성 AI들 보다 법적으로 수용되기 쉬울 것이라고 전망한다. 실제 지난 1월 일부 예술가들은 생성 AI인 스테이블디퓨전 등의 개발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의 사용 요금을 시험 서비스를 시도한 후 결정할 예정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