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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계, 지난해 연소득의 42% 공과금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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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계, 지난해 연소득의 42% 공과금으로 썼다



미국 금융컨설팅업체 닥소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가구의 공과금 지출 실태’ 보고서. 사진=닥소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금융컨설팅업체 닥소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가구의 공과금 지출 실태’ 보고서. 사진=닥소

미국인의 연간 소득에서 각종 공과금으로 빠져나간 돈이 지난해 42%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폭스뉴스가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금융컨설팅업체 닥소가 최근 미국 가구의 공과금 지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소득의 42%에 해당하는 2만9459달러(약 3800만원)를 지난해 공과금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미국 가구 전체로 확대하면 지난해 공과금으로 지출한 돈의 규모는 38억7000만달러(약 4조9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