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시와 카운티 관리들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폭스콘이 포함된 TID 5번 지구(Tax Increment District No. 5)의 에어리어 Ⅲ(Area III) 동쪽 섹터에 토지를 구입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마운트 플레전트 빌리지의 데이비드 드그루트(David DeGroot) 대표는 성명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위치에 매료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투자를 통해 우리는 마운트 플레전트의 이 지역을 변화시켰고 MS에 대한 주요 투자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마운트 플레전트 빌리지 위원회는 31일에 최종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폭스콘은 이 기술 회사가 2017년에 TID 5의 토지를 취득하기 위해 제공한 자금의 일부 상환으로 MS에 대한 토지 판매 수익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 6(FOX 6)는 이 회사가 토지에 대한 첫 번째 거부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지역에 마이크로소프트를 도입하는 것을 승인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개발 계약에 따라 MS는 10억 달러 규모의 315에이커 규모의 데이터 센터 캠퍼스를 건설한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빠르면 올해 말부터 현장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데이터 센터 캠퍼스 투자 계획은 마운트 플레전트 카운티의 빌리지와 함께 위스콘신 지역 사회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의 일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