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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인도 소재 中 기업 캐피털푸즈 인수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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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인도 소재 中 기업 캐피털푸즈 인수전 돌입

1조2900억원 투자 계획…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 목표
스위스 로잔에 있는 네슬레 연구센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스 로잔에 있는 네슬레 연구센터.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식품업체 네슬레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인도라면 ‘칭스 시크릿’ 소유자인 캐피털푸즈(Capital Foods)의 인수 경쟁에 합류했다고 야후파이낸셜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네슬레 내부에서는 본사가 뭄바이에 있는 캐피털푸즈를 인수하는 잠재적인 거래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며 “인수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290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거래든 캐피털푸즈의 기업 가치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피털푸즈 산하 브랜드 칭스 시크릿은 인도 향신료와 소스로 ‘중국식’ 요리를 내놓고 있는 현지화에 성공한 중국 음식 브랜드로 널리 알려졌다.
소식통은 “두 회사는 잠재적인 거래에 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캐피털푸즈를 인수할 다른 입찰자도 있기 때문에 네슬레가 최종 우승자가 될 수 있을지는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뭄바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네슬레 인도 법인의 주가는 10% 올랐고, 시가총액은 223억 달러(약 28조7803억원)에 달했다.

네슬레는 1961년 인도에 첫 생산 공장을 설립했고, 인도에서 요구르트부터 시리얼까지 다양한 식품을 판매해 왔다.

2018년에 캐피털푸즈 지분을 인수한 제너럴 애틀랜틱은 캐피털푸즈의 투자자 중 하나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