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미국내에서 보급될 EV의 충전수요에 대응해 이같이 EV충전소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급속충전소 시설은 월마트와 계열 회원제슈퍼, 삼즈클럽의 매장 수천곳에 설치된다, 월마트는 이미 독일자동차대기업 폭스바겐(VW)산하에서 EV충전 인프라를 다루는 미국 자회사 일렉트리파이 USA와 제휴를 기반으로 해 약 1300곳의 충전거점을 제공하고 있다.
5000곳 이상의 월마트 매장과 삼즈클럽 창고는 미국인의 약 90%가 거주하는 장소에서 10마일 이내에 있다.
월마트의 에너지전환부문의 선임부사장 비셜 카파디아는 “우리는 미국에서 누구도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주행거리와 충전 불안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설되는 충전거점에는 1배장당 평균 충전기 약 4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월마트는 자금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월마트는 현재 공급업체의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