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이하 현지 시간) '월스트리트 위크'에 출연한 서머스는 "매우 분명한 것은 우리가 현재 긴축 사이클의 매우 늦은 이닝에 있다는 것이다. 오는 5월 3일 연준 정책 입안자들은 보다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7일 발표된 3월 고용 보고서를 무시했는데, 이 보고서는 1분기 초반 경제의 강세를 반영했지만, 신용 긴축의 전망을 고려할 때 이제는 관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 데이터는 실업률이 3.5%로 하락하면서 미국의 급여에 대한 또 다른 확실한 증가를 보여주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번 주에 발표된 제조 및 서비스에 대한 구매 관리자 조사는 예상보다 활동이 더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ISM의 공장 게이지는 2020년 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주 다른 자료들은 일자리 창출의 감소와 실업수당 신청의 증가 추세를 보여주었다.
하버드 대학 교수인 서머스는 “신용에 상당한 제약이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 시점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준의 앞으로 결정은 매우 양면적인 위험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양면적인 위험은 경제 과열의 결과를 반영한다고 서머스는 말했다. 그는 2021년 시작된 인플레이션 급등을 예측하지 못했고 지난달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으로 주목받은 은행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위험을 포착하지 못한 연준에 대해 광범위한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서머스는 "연준은 진지한 영혼 탐색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연준의 평소와 같은 사업은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미국 중앙은행의 과제 중 하나는 저축이 대출로 어떻게 전환되는 지에 대한 전체적인 재고라고 서머스는 밝혔다. SVB 재난의 핵심적인 해결책은 대출자의 예금 기반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덜 끈적거렸다는 것이다. 은행의 파산은 또한 예금자들이 그들의 자금에 대한 더 높은 수익을 찾는 더 넓은 패턴을 자극했다.
서머스는 "우리는 많은 가구들이 그들의 돈으로 거의 아무것도 벌지 않으려는 의지에 기반을 둔 금융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것이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