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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배기가스 규제 조치 나온다…전기차 비중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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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배기가스 규제 조치 나온다…전기차 비중 더 확대

충전 중인 전기차.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충전 중인 전기차. 사진=로이터
미국에서 새로운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량 규제안이 발표된다.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 계획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전환 계획이 당초 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될 듯 하다. 다.

9일 CNBC Korea에 따르면 마이클 리건 미국 환경보호국(EPA) 국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산업의 본거지 디트로이트에서 새 배기가스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배기가스 제한 조치는 역대 가장 강력한 기후 규제로 예상된다.

발표될 규제안에 의거,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전기차가 2030년까지는 54%~60%를 차지해야 되며, 2032년까지는 64%~67%를 차지해야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이 2021년 3.2%에서 2022년 5.8%로 증가한 비율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는 대단히 야심찬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전 밝혔던 전기차 전환 목표보다도 훨씬 강력하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전기차가 신차 판매의 약 5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EPA의 한 대변인은 CNBC에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따라, EPA는 앞으로 탄소배출 제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이미 전기차에 대해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 과제가 상존한다. 광범위한 충전 인프라도 한 예이다.

지난 2월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 내 최소 50만 대의 충전설비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를 위해 차량 가격 또한 합리적인 수준까지 떨어져야 한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